서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효또가 정말 좋아하고, 자주 가는 카페 중 한 곳인 판교 아브뉴프랑 카페, 당근케이크로도 굉장히 유명한 세시셀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세시셀라는 2016년 정도에 처음 가봤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당시에 하늘색 외관과 상반되는 어두운 실내, 그리고 따뜻한 조명, 테라스까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 분위기에 반해버려서 자주 갔었고, 지금까지도 자주 방문한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목차
- 판교 세시셀라 기본 정보
- 위치&운영 정보
- 주차 정보
- 그 외 이용 팁
- 테라스가 있는 분위기 맛집
- 바람 솔솔 테라스 이용 팁
- 어두워질수록 무르익는 분위기
-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 가격대
- 세시셀라 하면 당근케이크?
- 한때 푹 빠져있던 오레오케이크
- 황치즈케이크 러버
- 초콜릿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이건 못 참지!
1. 판교 세시셀라 기본 정보
[ 위치&운영 정보 ]
매일 11:30-22:00
위치는 판교 아브뉴프랑 봇들마을 7,8단지 방향 쪽에 있어요. 하늘색 외관과 테라스가 눈에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매일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인스타 공식 계정이나 블로그 등은 운영하지 않는 것 같아요.
[ 주차 정보 ]
아브뉴프랑 주차장 이용 | 3만 원에 1시간 무료
주차는 아브뉴프랑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고, 3만 원에 1시간 무료입니다. 가격대에 비해 지원되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주차장은 한정돼 있는데 아브뉴프랑을 찾는 사람은 많으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그 외 이용 팁 ]
아브뉴프랑 화장실 이용
화장실은 아브뉴프랑 건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깨끗하고 향기도 나고, 겨울에는 온수도 나온답니다.
묵직한 유리컵 조심
매장 이용시 유리컵에 음료가 나오는데 컵이 꽤 크고 무거워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2. 테라스가 있는 분위기 맛집
[ 바람 솔솔 테라스 이용 팁 ]
예전에 연차를 내고 친구와 이른 시간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 햇빛도 강하지 않고, 날씨도 선선하고, 바람도 조금씩 불고 한참을 그렇게 편안하게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이후에 그때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세시셀라의 테라스는 항상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거의 앉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한 가지 추천을 드리자면 카페 정면에 있는 테라스보다 측면 테라스가 사람들이 덜 지나다니기 때문에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요.
또 햇빛이 너무 강하다면 테라스와 가까운 실내자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효또는 요즘에 자외선이 무서워서 오히려 그런 자리를 찾고 있어요.
[ 어두워질수록 무르익는 분위기 ]
세시셀라의 분위기가 더 무르익는 시간은 저녁이에요. 원래도 실내가 어두운 편이지만 저녁이 되면 특유의 따뜻하고 어두운 인테리어가 빛을 발하며 더 아늑한 공간으로 변합니다. 사진도 분위기 있게 잘 나오는 분위기 맛집이에요. 만약 판교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꼭 저녁에 들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3.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 가격대 ]
가격대는 음료 4~6,000원대, 케이크 9,000원대, 다른 디저트는 7~12,000원대 정도로 케이크와 디저트류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에요.
[ 세시셀라 하면 당근케이크? ]
당근케이크 9,900원
세시셀라하면 당근케이크가 정말 유명하죠? 효또는 개인적으로 이름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케이크예요... 당근을 케이크에 넣는다니... 어째서..?라고 생각하곤 했죠. 그래서 소신 발언을 하자면 처음 먹어봤을 때도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입맛이 변한 건지 최근에 먹어봤을 때는 꽤 먹을만하더라고요. 너무 달지 않은 것도 좋았어요. 하지만 여전히 다른 케이크에 손이 자주 가는 게 사실입니다.
[ 한때 푹 빠져있던 오레오케이크 ]
초코시트 사이에 오레오 크림이 듬뿍 들어간 거 보이시나요? 빵보다 크림이 더 많아서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간간히 씹히는 크런키 한 오레오 과자도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한때 정말 자주 먹었던 오레오케이크인데, 어느 순간 보니 메뉴에 없더라고요. ㅠㅠ
[ 황치즈케이크 러버 ]
황치즈 케이크 9,900원
초딩입맛인 효또와 친구는 세시셀라에 가면 거의 항상 황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찾아보는데 정말 많이 먹었더라고요..?
이렇게 자주 시키게 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황치즈의 맛이 정말 적절해서인 것 같아요. 황치즈를 넣은 다른 디저트를 먹을 때 황치즈 맛이 너무 강했던 적 있지 않나요? 물론 치즈맛을 좋아한다면 상관없겠지만 효또는 밸런스 있는 맛을 좋아해요. 그래서 효또와 입맛이 비슷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 초콜릿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이건 못 참지! ]
세시셀라를 오랫동안 방문했던 사실이 무색하게 새로운 사실을 이번에서야 알게 됐는데요. 초코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오는 메뉴가 있더라고요. 참.. 한 가지 메뉴가 괜찮으면 그것만 먹는 스타일이라 몰랐던 거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친구와 이 메뉴를 시켜봤습니다.
짜쟌-
웜 초콜릿케이크 + 아이스크림(초코 or바닐라) 11,900원
한눈에 봐도 찐-해보이는 초콜릿케이크 위에 찐-한 초콜릿이 흘러내리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옵니다. 너무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웜 초콜릿케이크는 부드럽고 묵직한 초코 맛이 느껴졌어요. 솔직히 케이크만 먹으면 한 다섯 번 먹고 나면 좀 쉬었다 먹고 싶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스크림이 찐한 초코 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이 먹으니 너무 조화롭고 맛있어서 계속 손이갔어요. 이렇게 자주 시켜 먹을 메뉴가 또 하나 늘었네요.
결론
오늘은 효또가 평소에 자주 찾고, 좋아하는 판교 아브뉴프랑 디저트 맛집, 테라스 카페 세시셀라를 소개해 드렸어요. 그리고 간단한 이용 팁, 그리고 당근케이크와 오레오케이크, 황치즈케이크, 웜 초콜릿케이크 메뉴까지 리뷰해 봤는데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알고 계신 분이 많겠지만 효또처럼 오랜 기간 이용했는데도 몰랐던 점을 알게 된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럼 다음에도 매력적인 공간,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곳들 포스팅하러 돌아올게요.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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