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더운 여름, 8월 초에 다녀온 캠핑장 해밀365야영장에 다녀온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서울근교 양평에 위치해 있어서 가족끼리 놀러 가기 좋은 계곡 캠핑장이었는데요.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목차
- 양평 해밀365야영장 기본 정보
- 위치&운영 정보
- 사이트별 요금 정보(1박 기준)&특징
- 바로 앞에 계곡이 있는 사이트
- 사이트 예약 후기 : A-17
- 좋았던 점
- 아쉬운 점
- 제대로 여름을 즐긴 캠핑
- 놀기 좋은 계곡에서 수영하기
- 분위기 있게 밥 먹기
- 벌레로부터 자유로운 저녁
- 이번 캠핑으로 알게 된 것들
- 계곡을 즐기는 방법
- 여름엔 모기장이 꿀템
1. 양평 해밀365야영장 기본 정보
[ 위치&운영 정보 ]
체크인 13:00 - 체크아웃 12:00
매너타임 23:00 - 07:00
해밀365야영장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1시, 체크아웃은 오후 12시입니다. 매너타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로 여유로운 편이에요.
[ 사이트별 요금 정보(1박 기준)&특징 ]
비수기/성수기, 평일/주말 요금 변동
요금은 비수기와 성수기, 평일과 주말 여부에 따라서 다른 요금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A, B 구역
40,000 ~ 60,000원
해밀365야영장은 특징에 따라서 구역이 나눠져 있는데요. A구역은 사이트와 사이트 사이에 나무가 있어서 옆 사이트와 자연스럽게 구분되고, B구역은 경계가 없어서 두 가족 캠핑 시 추천드리는 사이트입니다. 요금은 A구역과 B구역 둘 다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방갈로
방갈로는 1박 100,000원에 소개돼 있지만 전화로 문의해 보셔야 정확한 요금을 안내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2. 바로 앞에 계곡이 있는 사이트
[ 사이트 예약 후기 : A-17 ]
방문 시기 : 24.08.02(금)-24.08.04(일) | 2박 3일
크기 : 6m x 10m
바닥 타입 : 자갈
주차 : 텐트 옆 주차
기본 인원 : 4명(성인 2명, 미성년 2명)
이용 요금 : 120,000원
효또가 예약한 사이트는 A-17로 계곡 바로 앞이었어요. 천막 왼쪽으로는 계곡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있고, 오른쪽은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옆 사이트와 구분돼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 좋았던 점 ]
바로 앞이 계곡
좋았던 점은 바로 앞이 계곡이라는 점이에요. 일어서면 계곡이 보이는 자리였어요. 그래서 원래는 통로로 왔다 갔다 해야 되지만 효또는 사이트 바로 앞의 돌들을 넘어 다니며 이용했습니다.
프라이빗한 포인트
A-17 사이트에 텐트를 피칭한 모습이에요. 텐트를 최대한 뒤쪽으로 피칭하고, 앞쪽에는 요리를 해 먹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양옆에 천막과 나무가 있어서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아쉬운 점 ]
해밀365야영장에서 아쉬웠던 점은 별로 없는데요. 굳이 말하자면 효또가 예약한 사이트가 계곡 입구를 오가는 통로 바로 옆이어서 사람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조금 신경이 쓰인다는 것 정도예요. 가끔 통로를 저희 사이트 쪽으로 착각하시기도 하시더라고요. 근데 실제로 지나다니신 적은 없었습니다.
3. 제대로 여름을 즐긴 캠핑
[ 놀기 좋은 계곡에서 수영하기 ]
해밀365야영장의 바로 앞쪽에 있는 계곡은 놀기 좋은 계곡이었어요. 물살이 세지도 않고, 깊이도 많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놀기 좋은 곳 같더라고요.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그리고 효또도 계곡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스노클링을 하며 물고기도 보면서 재밌게 놀았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오래는 못 있겠더라고요. 8월 초도 계곡물은 정말 차가운 것 같아요.
[ 분위기 있게 밥 먹기 ]
효또가 예약한 사이트는 앉으면 계곡이 가려지고, 일어서면 계곡이 보여요. 그래서 계곡에 사람들이 있어도 숲뷰를 보면서 밥을 먹기에도 민망하지 않고 좋았어요. 저녁에는 불멍과 조명까지 함께하니 꽤 분위기 있는 모습이죠?
[ 벌레로부터 자유로운 저녁 ]
캠핑에서 불편한 것 중 하나가 벌레의 유무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떨 때는 벌레 때문에 밖에서 뭘 먹는다거나 요리를 하는 것조차 어려울 때가 있어요. 주로 봄이나 가을이 그런 편이죠.
그런데 8월 초에 갔던 이번 캠핑에서는 벌레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낮에는 종종 벌이나 날벌레들은 있었지만 꽤 어두울 때에도 밖에서 요리도 하고, 밥도 해 먹을 수 있었답니다.
4. 이번 캠핑으로 알게 된 것들
[ 계곡을 즐기는 방법 ]
이번 계곡에서는 저번에 갔던 계곡보다 훨씬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요. 저번 계곡에서는 기껏해야 스노클링 물안경을 쓰고 얼굴만 담가 물고기들을 구경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발장구를 치면서 물속을 돌아다니며 물고기들을 구경했답니다. 계곡 물놀이를 거의 안 해본 효또는 처음으로 계곡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 여름엔 모기장이 꿀템 ]
이전에 캠핑을 다닐 때 유심히 봤던 캠핑 장비가 있었는데요. 바로 모기장이에요. 첫 캠핑을 갔을 때 에어텐트를 가지고 갔는데, 앞 사이트 분들이 타프와 모기장을 치고, 그 안에는 작은 텐트만 설치했더라고요. 그리고 나머지 공간에서 야전침대를 펼쳐놓고 휴식을 취하셨어요.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여름 캠핑 장비는 저렇게 구성해도 좋겠구나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효또도 이번 여름 캠핑에는 타프와 모기장, 작은 텐트만 가져가서 공간을 넓게 사용해 봤어요. 모기장 덕분에 밤에도 벌레 없이 야외에 나와있는 것처럼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론
8월은 어느 때보다도 물놀이하기 좋은 계절 같은데요. 그래서 서울근교 양평 해밀365야영장에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렸어요. 계곡이 많이 깊지 않고, 물살도 세지 않아서 가족캠핑장으로도 추천드리는 계곡 캠핑장이었습니다.
계곡은 바닥도 미끄럽고, 물도 차가워서 준비운동이나 안전 장비 같은 것들도 잘 준비하셔서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라요. 그럼 다음에도 유용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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