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가을 캠핑 가보셨나요? 효또는 경기도 가평 홀리데이 캠프 캠핑장에서 단풍 구경도 하고 왔는데요. 춥긴 했지만 낭만 있었던 캠핑 장 후기와 가격 정보도 같이 전해드릴게요.
목차
- 가평 홀리데이 캠핑장 기본 정보
- 위치&운영 정보
- 사이트별 요금 정보(1박 기준)&특징
- 탁트인 캠핑장 안쪽 사이트
- 사이트 예약 후기
- 좋았던 점
- 아쉬운 점
- 낭만 있는 가을 캠핑 기록
- 가을 단풍구경을 캠핑 장에서
- 넓은 캠핑장과 산책로
- 다양하게 먹어보기
- 연차 내고 전세 캠핑하기
- 이번 캠핑으로 알게 된 것들
- 히터는 잘 샀다
- 벌레 없는 계절
- 캠핑 음식에 대한 고민
1. 가평 홀리데이 캠프 캠핑장 기본 정보
[ 위치&운영 정보 ]
체크인 12:00 - 체크아웃 12:00
매너타임 22:30 - 09:00
가평 홀리데이 캠핑장은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하고 있어요.
체크인과 체크아웃 모두 오후 12시로 일찍 도착해서 늦게 나갈 수 있는 편입니다.
매너타임은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로 매너타임은 조금 긴 편입니다.
[ 사이트별 요금 정보(1박 기준)&특징 ]
비수기/성수기 요금 동일
모든 사이트 50,000원
사이트 배정 선착순
홀리데이 캠프가 독특했던 건 사이트 배정이 선착순이라는 것이었어요. 예약할 때 사이트를 지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당일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사이트를 배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사이트 요금도 비수기와 성수기 동일하게 1박 기준 모두 50,000원입니다. 정말 심플하죠? 가끔 예약할 때 요금이나 옵션 같은 것들이 너무 세분화돼 있는 게 피로감이 느껴졌었는데, 이런 것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2. 탁트인 캠핑장 안쪽 사이트
[ 사이트 예약 후기 ]
방문 시기 : 23.10.21(토)-23.10.23(월) | 2박 3일
크기 : 6m x 8m
바닥 타입 : 파쇄석
주차 : 텐트 옆 주차
기본 인원 : 4명
이용 요금 : 100,000원
효또가 배정받은 사이트 위치를 표기해 봤어요. 사이트 번호로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번호가 표기된 캠핑존 배치도를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토요일 2시 30분쯤 도착했는데 한창 캠핑을 즐기는 날이다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에 드는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 좋았던 점 ]
넓은 사이트 간격
홀리데이 캠핑장은 텐트 옆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짐을 옮기기 편했어요. 갑자기 필요한 것들이 생겼을 때 왔다 갔다 하기도 좋았고요. 또 주차를 바로 옆에 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옆 사이트와 구분도 되고, 간격도 더 넓게 느껴졌습니다.
가성비있는 요금
그리고 가성비 있는 요금과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이 여유로운 점이 좋았습니다.
산책로
또 옆에 계곡이 있는 산책로가 있어서 아침에 부스스한 상태로 산책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만약 여름에 갔으면 계곡에서 놀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쉬운 점 ]
다녀온 지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아쉬운 점은 잘 생각나지 않는데요. 효또는 시간이 지나도 불편했던 건 기억을 하는 편인데 없는 걸 보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3. 낭만 있는 가을 캠핑 기록
[ 가을 단풍구경을 캠핑 장에서 ]
효또는 벚꽃구경은 따로 간 적이 있지만 단풍구경은 잘 안 가봤던 것 같아요. 근데 캠핑 가서 단풍구경을 조금은 한 것 같습니다. 날도 선선하고 단풍을 보면서 밥도 먹고 정말 좋았어요.
[ 넓은 캠핑장과 산책로 ]
홀리데이 캠핑장은 아담한 규모라고 소개돼 있지만 효또 기준으로 꽤 넓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입구 쪽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아침이나 밥 먹고 나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항상 소음 속에 있다가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밥 하는 소리, 장작 타는 소리와 연기 등 캠핑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 다양하게 먹어보기 ]
이번 캠핑에서는 뭘 먹어볼까 고민하다 자연스럽게 장바구니에 담은 고기를 그리들에 구워줍니다.
역시나 캠핑에서 고기는 기본템이고 빠질 수 없는 것 같아요. 날씨도 선선하고, 햇빛도 좋아서 캠핑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끼며 밥을 먹었어요.
캠핑을 가면 항상 둘째날 아침에 바깥에서 파쇄석 위를 걷는 분주한 발소리에 잠에서 깨요. 그리고 물 끓이는 소리가 들리면 효또도 스멀스멀 일어나서 같이 커피를 마셔요. 캠핑만 가면 잠이 일찍 깨고, 아침에 일어나서 새소리를 들으면서 모닝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일상에서는 많이 느끼지 못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항상 캠핑 갈 때 고기만 먹었었는데 이번 캠핑에서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수제비와 사진에는 없지만 알탕도 가져가서 먹었어요. 수제비는 집에 가는 날 아침, 든든하게 먹고 일을 시작했답니다.
[ 연차 내고 전세 캠핑하기 ]
이번 캠핑이 더 여유로웠던 건 월요일에 연차를 내고 토, 일, 월 이렇게 2박 3일을 갔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빠질 줄 몰랐지만 우리와 한두 팀정도 남은 전세캠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4. 이번 캠핑으로 알게 된 것들
[ 히터는 너무 잘 샀다 ]
이번 캠핑은 처음으로 추위를 맞닥뜨린 순간이었는데요. 그래서 히터를 가져갔는데 정말 추천드립니다. 효또는 원래 공기를 데우는 난방을 좋아하지 않는데... 캠핑에서는 정말 어쩔 수 없었어요. 텐트 안에만 들어가면 따뜻하고 포근한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습니다. 추워지기 시작하는 계절에는 전기장판과 히터를 꼭 챙겨가세요.
[ 벌레 없는 계절 ]
봄이나 초여름은 캠핑하기에 좋은 계절 같은데요. 아쉬운 게 벌레가 정말 많아요. 산이든 계곡이든 말이죠. 근데 계절이 추워지니 벌레들도 많이 줄더라고요. 그래서 음식 해먹기도 편했습니다.
[ 캠핑 음식에 대한 고민 ]
캠핑을 여러 번 다니다 보니 한 가지 고민이 생겼어요. 바로 음식인데요. 이번에는 고기와 밀키트 2개, 컵라면 등을 챙겨갔는데 막상 밀키트는 많이 남더라고요. 아이스박스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음식을 잘 챙겨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다면 이후 포스팅에서도 계속 공유해 볼게요.
서론
이렇게 일 년 중 몇 개월도 안 되는 가을에 다녀온 캠핑 후기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홀리데이 캠프 캠핑장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조용한 캠핑을 즐기기 좋은 캠핑 장이였고, 일상에서 지치는 일이 있을 때 가끔씩 꺼내보는 좋은 기억이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캠핑 후기로 돌아올게요.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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