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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산 올리브영 셀프 염색약 추천! 로레알파리 엑셀랑스 듀오크림 4호 브라운, 5.14 애쉬브라운 톤다운 염색 후기

by 효또_. 2023. 8. 1.

서론

 
 

안녕하세요, 효또에요.

오늘은 올리브영 로레알 염색약

(엑셀랑스 듀오크림 브라운, 애쉬브라운)

셀프 염색 후기를 들고 왔어요. 


봄이 올 때쯤 밝게 염색을 했었는데 
벌써 매미소리가 들려오는 여름이 됐어요. 
 
(셀프 염색, 탈색 후기가 궁금하다면 링크로 이동)

[로레알파리 엑셀랑스 파리지앵시크 샌드 베이지 7.35]

 

블랙 염색 후 밝은 셀프 염색 후기 / 올리브영 로레알파리 엑셀랑스 파리지앵시크 샌드 베이지 7.

서론 안녕하세요. 효또입니다:) 여러분은 염색을 자주 하시나요? 저는 대학생 때 무난한 컬러부터 꽤 밝은 컬러까지 다양하게 했었는데 어느 순간 뿌염을 하는 게 너무 귀찮아져서 안 하게 되더

h-tto.tistory.com

 

[다이소 헤어블리치 탈색약 셀프 탈색 블랙 빼기 성공 후기&팁]

 

실패없는 다이소 헤어블리치 탈색약 셀프 탈색 블랙빼기 성공 후기&팁

서론 안녕하세요, 효또예요:) 전에 셀프 염색을 하고 나서 투톤이 돼버렸는데요. (셀프염색 후기가 궁금하다면 링크로 이동) ↓↓↓ [ 로레알 파리지앵시크 샌드베이지 7.35 후기 ] 블랙 염색 후

h-tto.tistory.com

 
쨍쨍 내리쬐는 자외선 때문인지 
제 머리는 더더더 밝아진 것 같은데요. 

카페에-앉아있는-갈색머리-여자
염색 직후 / 현재


색이 빠지니 셀프로 탈색했던 부분들이 
더 눈에 띄지 뭐예요. 
밝은 곳에서 찍으면 맥주색 같기도 하고요. 
머리가 밝은 데다 노란끼까지 많아지니 
피부톤도 더 칙칙해 보이고, 답답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친숙한 로레알 염색약으로 
톤다운을 하기로 했습니다.
 
 
 

목차


 

  1. 셀프로 염색하기
  2. 투톤에서 벗어났어요.
  3. 퀄리티 높은 셀프 염색약

 
 
 

1. 셀프로 염색하기

 

-- 로레알 셀프 염색약 --

여러분은 셀프로 염색을 자주 하시나요?
저는 요즘 들어 꽤 자주 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로레알 염색약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올리브영에 판매되고 있는 로레알 염색약은
엑셀랑스 크림, 엑셀랑스 듀오크림, 파리지앵 시크
이렇게 세 가지 라인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전에 써봤던 로레알 파리지앵 시크 라인과
다른 라인인 엑셀랑스 듀오크림을 선택해 봤어요.
 
 

-- 컬러 고르기 --

컬러를 고를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머리가 꽤 밝은 상태여서 애매하게 톤다운을 하면
금방 물이 빠질 것 같았어요.

화장실에서-거울-셀카-찍는-여자
톤다운 하기 전 화장실에서


탈색했던 부분이 얼룩덜룩 티가 많이 나죠?

그렇다고 완전히 어두운 블랙으로 하기엔
블랙이 안 빠져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죠.

혹시 다음에 또 염색을 하고 싶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그래서 고심 끝에
모든 피부톤에 잘 어울리는 자연갈색 브라운(4호)과
어두운 피부톤에 잘 어울리는 잿빛 갈색
애쉬브라운(5.14)을 골랐습니다.
두 컬러 모두 너무 예쁘지 않나요?

로레알-염색약-브라운-애쉬브라운
애쉬브라운 / 브라운


로레알 염색약은 숫자가 클수록
밝은 컬러임을 뜻하는데요.
효또는 브라운과 애쉬브라운을
2:1 비율로 섞으려고 해요.
애쉬브라운을 섞는 이유는
너무 어두워지지 않을까 라는 약간의 두려움과
오묘한 느낌을 주는 애쉬를 사랑하기 때문이죠.
물론 현재는 자연모가 아니라서
컬러가 완벽하게 표현될지는 모르겠지만...
효또는 애쉬를 사랑합니댜

 
 

-- 기본 구성품 --

로레알-염색약-구성품로레알-염색약-설명서
로레알 엑셀랑스 듀오크림 구성품


로레알 염색약은

염모제와 산화제, 샴푸, 트리트먼트, 염색용 빗,
설명서와 비닐장갑, 비닐덮개가 들어있어요.
염모제와 산화제가 담긴 연보라색 플라스틱 케이스에
두 개의 크림을 섞어서 사용하는 듯합니다.
케이스도 그냥 있는 게 아니고
용도에 맞게 쓸 수 있네요.


하지만 저는 다이소에서 구매해 둔
염색도구가 있답니다.

머리-집게와-염색용기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염색 용기


셀프염색 짬이 느껴지죠?

 
 

-- 염색 전 준비 사항 --

이제 염색을 해볼 건데요.
그전에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이 몇 가지 있어요.
 
헤어라인과 목덜미, 턱라인에 크림 발라주기
셀프 염색을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게 뭔가요? 
바로 염색약이 묻는 거죠? 
특히 어두운 컬러로 염색을 할 때면 
보통 신경 쓰이는 게 아닌데요. 
이럴 때 유분기가 많은 바세린 같은 크림을
헤어라인이나 목덜미에 미리 발라주면
염색약이 묻어도 쉽게 지워낼 수 있습니다.
 
머리 빗어주고 섹션 나누기
크림을 잘 발라줬으면 본격적으로 염색을 하기 전에
머리를 잘 빗어줍니다.
염색약을 바르려고 하는데
머리가 엉켜있으면 빨리 바르기 힘들겠죠?
가뜩이나 시간 내에 혼자 해야 하는데 말이죠.
또 머리를 잘 빗어놓으면
염색약도 더 골고루 바를 수 있답니다.
 
찰랑찰랑한 머리가 됐다면
비닐덮개를 망토처럼 두르고
잘 고정시킨 후 장갑을 껴주세요.
그럼 이제 섹션을 나눠줄 건데요.
섹션은 염색약을 바르는 순서를 생각해서 나눠줍니다.
효또는 목 뒤쪽부터
염색약을 발라줄 생각이었기 때문에
아래쪽 머리만 남겨두고
나머지 머리를 집게로 잘 고정했어요.

염색할-준비마친-여자-거울셀카
염색할 준비


그럼 이제 염색약을 발라볼까요?
 
 

-- 염색약을 바르는 순서 --

설명서에는 전체염색할 경우, 
흰머리가 눈에 띄는 부분을 염색할 경우, 
새로자란 모발을 염색할 경우(뿌염) 
이렇게 상세하게 안내돼 있습니다.
전체 염색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Step 01.
흰머리가 눈에 띄는
앞부분(가르마, 잔머리, 앞머리)부터
혼합크림을 충분히 바르세요.
 
Step 02.
뒷머리 목 부분부터 혼합액을
뿌리 쪽에서 두발 끝까지 잘 펴 발라 주세요.
그다음 정수리 부분을 같은 방법으로 염색하세요.
 
Step 03.
염색용 빗의 빗살 부분으로 두발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르고 30분간 방치하세요.
 
염색은 약을 바르는 순서가 중요하다고 해요.
손상된 모발이거나 열감이 높은
(두피의 열감이 잘 전해지는) 부위일수록
같은 시간을 방치해도 염색의 속도가 빠릅니다.
밝은 컬러는 더 빨리 밝아진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염색약은 열감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
모발이 두꺼운 곳에서 얇은 곳 순서로 발라줘야 합니다.
는 무슨

???


혼자 셀프로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효또는 그냥  목 뒤쪽에서부터 앞쪽으로,

모발 끝에서 두피 쪽으로 최대한 빨리 발라줬습니다.

염색중인-여자-거울셀카
염색 중


참고로 염색약을 바를 때는
10분에서 15분 안에 모두 도포해야 하고
30분 동안 방치하면 된다고 합니다.

정해진 시간을 잘 준수해야
원하는 컬러가 나온다고 하니 꼭 신경 써주셔야 해요.

 

시간이 됐으면 같이 동봉돼 있는 샴푸로 머리를 감고,

트리트먼트까지 해주면 염색은 끝이 납니다.
 

 

 

 

2. 투톤에서 벗어났어요.

 

잘 헹궈내고 머리까지 말리고 왔습니다.

갈색머리-여자-셀카
톤다운 염색 직후

차이를 잘 모르시겠다고요?

 

 

 

-- Before & After --

염색 전과 후 사진입니다.

로레알-염색-비포&애프터
톤다운 염색 전후

 

이렇게 비교해 보니 확연히 톤다운이 됐죠?

탈색 때문에 거슬리던 얼룩들도 이제는 안보입니다.

톤다운을 하고 나니 밝은 컬러는

저와 안 어울렸다는 걸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친구가 보자마자 훨씬 났다고 하지 뭐예요.

 

다만 아쉬운 건 혼자 뒷머리에 염색약을 바르는 게 서툴러서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거예요.

너무 지체됐다고 생각해서 두피와 가까운 쪽은

뒤쪽에 비해 짧은 시간을 방치했더니

살짝 밝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셀프로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이제 맥주색 머리와도 안녕이에요.

 

 

 

3. 퀄리티 높은 셀프 염색약

 

-- 3 step 케어 --

셀프 염색을 할 때 로레알 염색약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머릿결 손상이 적어서였어요.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히려 염색을 하고 난 이후에 머릿결이

더 찰랑찰랑해지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잖아요?!

이렇게 손상이 적은 이유는 바로 

로레알의 컬러케어, 두피케어, 모발케어

'3 step 케어'에 있습니다.

 

컬러케어

컬러발색을 넘어 염색 중 모발 보호까지 신경 쓴 염모제+산화제

 

두피케어

염색 모발용 약산성 샴푸로 건강한 두피케어

 

모발케어

염색이 끝난 후 헤어마스트로 즉각적인 영양 공급과 수분 충전

 

 

-- 합리적인 가격 --

로레알 염색약이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가격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듀오크림 같은 경우에는

로레알 염색약의 3가지 라인

(엑셀랑스 크림, 엑셀랑스 듀오크림, 파리지앵 시크) 중에서

가장 비싼 16,500원(정가)입니다.

하지만 올리브영에서 세일가 10,900원에 구매할 수 있죠.

게다가 세일도 꽤 자주 하는 편이라

염색약을 살 때마다 손이 자주 갔던 것 같아요.

 

 

-- 사용감 비교 (feat. 파리지앵 시크) --

다른 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로레알의 3가지 라인의 염색약들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전에 사용해 봤던 '파리지앵 시크'와 '엑셀랑스 듀오크림'을

차이점 위주로 비교해 봤습니다.

  엑셀랑스
듀오크림
파리지앵
시크
제형 크림
(잘 흐르지 않음)
에센스
(콧물 제형, 잘 흐르는 편)
포함된 염색 도구 염색용 빗 어플리케이터
트리트먼트 영양 헤어 마스크 컬러 락 컨디셔너
가격 정가 16,500원
올리브영 세일가 10,900원
정가 16,000원
올리브영 세일가 10,800원
컬러 표현 범위
(효또 생각)
새치와 함께 커버가능한 정도의 컬러
(3~6.35)
탈색과 함께하면 더 효과적인
밝고 화려한 컬러
(5.6~7.45)

 

엑셀랑스 듀오크림

일단 엑셀랑스 듀오크림은 제형이 꽤 꾸덕한 편입니다.

그래서 염색용 빗을 사용해 발라줘야 하기 때문에

긴 머리라면 셀프로 하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어요.

(제가 그랬습니당ㅠㅠ)

하지만 모발에 발랐을 때 흐르지 않아서

옷에는 잘 묻지 않을 것 같네요.

 

표현 가능한 컬러의 범위는

꽤 밝은 컬러(6.35)까지도 가능합니다.

 

파리지앵 시크

파리지앵 시크는 어플리케이터가 있어서

염모제와 산화제를 넣어 흔들어 섞어준 다음,

그대로 모발에 바를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제형이 꽤 묽습니다.

모발에 발라놓으면 잘 흐르는 편이어서

비닐 덮개를 잘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혼자 하기에는

더 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컬러는 염색한 티가 확 나는

화려하고 밝은 컬러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리고 컬러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컬러 트리트먼트가 들어있어요.

처음에 "트리트먼트가 왜 카키색이지?"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결론

 

 

이렇게 오늘은 로레알 염색약으로 톤다운 염색을 해보고,

엑셀랑스 듀오크림과 파리지앵 시크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정리해 봤어요.

두 가지 제품 중에서 고민하신다면

비교해 보고 더 적합한 셀프 염색약 잘 고르시길 바라요.

효또도 여러분의 성공적인 염색을 응원합니댜.

그럼 안뇽:D